아프가니스탄에서 한 모하메드 칸이라는 25세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의 코를 칼로 도려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끔찍한 폭행보다 더 놀라운 것은 부부싸움이 시작된 이유이다.
그 이유는 모하메드 칸이 최근 7살 난 여자아이를 둘째 부인으로 삼으려 했고, 부인이 이를 반대했다는 것.
외신에 따르면 칸은 과거에 자신의 조카를 부인으로 삼으려고 하는 등 아동성애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칸은 범행 직후 도주해 탈레반에 가담하려 했지만, 이슬람극단주의 단체조차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현재 칸의 뒤를 쫓고 있고 발견되면 ‘이슬람법에 따라 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선포한 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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