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국회의원으로는 사상 최초로 육아휴직을 신청한 자민당의 미야자키 켄스케 의원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월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켄스케 의원은 아베 신조 총리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래야 국회의원답다”라며 휴직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언제라도 국회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완전한 육아휴직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켄스케 의원은 부부국회의원으로, 2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 카네코 메구미 의원 역시 자민당 소속이다.
일본 사회에서는 켄스케 의원의 결정을 지원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일각에서는 규정에 없는 육아휴직이 정당한가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국회의원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일본 국회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월급의 전액을 받게 된다. 회기마다 자리를 비운다는 공지만 미리 띄우면 되는 형식이다.
한편, 일본 정기 국회가 지난 1월4일 개원했다.
(jemmie@heraldcorp.com)
사진: 카네코 메구미 의원과 남편 미야자키 켄스케 의원
1월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켄스케 의원은 아베 신조 총리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래야 국회의원답다”라며 휴직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언제라도 국회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완전한 육아휴직은 아니라고도 말했다.
켄스케 의원은 부부국회의원으로, 2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 카네코 메구미 의원 역시 자민당 소속이다.
일본 사회에서는 켄스케 의원의 결정을 지원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일각에서는 규정에 없는 육아휴직이 정당한가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국회의원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일본 국회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월급의 전액을 받게 된다. 회기마다 자리를 비운다는 공지만 미리 띄우면 되는 형식이다.
한편, 일본 정기 국회가 지난 1월4일 개원했다.
(jemmie@heraldcorp.com)
사진: 카네코 메구미 의원과 남편 미야자키 켄스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