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노예로 삼은 여성포로들이 감금되었던 지하감옥이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영국의 뉴스전문방송 Sky News가 촬영한 영상은 소수민족 예지디족의 여성들이 감금되었던 지하감옥을 보여주는데, 한 명이 누울 만큼의 공간도 없는 매우 비좁다.
영국의 뉴스전문방송 Sky News가 촬영한 영상은 소수민족 예지디족의 여성들이 감금되었던 지하감옥을 보여주는데, 한 명이 누울 만큼의 공간도 없는 매우 비좁다.
지하감옥은 또, 두꺼운 철문으로 덥혀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감금된 여성들은 IS의 노예로 생활했고, 그림과 짧은 글로 벽에 자신들의 생활을 기록한 흔적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 감금되었던 여성들의 운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IS는 과거 여성포로들을 성노예로 경매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동을 자행해왔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IS는 최근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장애를 가진 아동을 죽이라는 명령을 추종자들에게 내리는 등 날이 갈수록 흉악한 인권탄압과 범죄를 서슴지 않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