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우리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로를 확대하기 위한 제5차 대중(對中)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농림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중국 측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웨이하이 등 지역에서 중국의 농수산식품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33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원홈푸드, 하림[136480], 참프레, 마니커에프앤지, 성경식품, 고려은단 등 90개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이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과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홍삼, 김, 유자차, 비타민, 스낵류, 과일음료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최근 중국에선 신중산층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농수산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부와 농림부는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분야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신중산층으로 대변되는 중국 신흥 계층의 감성과 입맛을 사로잡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