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밑에 숨어 지나가는 여성들의 속옷을 몰래 카메라로 찍은 일본의 한 남성이 적발돼 불편방지조례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고베시 경찰에 따르면 히라이 야스오미 (28세)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의 배수구 밑으로 들어가 누워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고베시 경찰에 따르면 히라이 야스오미 (28세)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의 배수구 밑으로 들어가 누워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들어간 지 다섯 시간이 지난 아침 여덟 시쯤, 한 37세 여성이 걸어가다가 배수구 철망 위로 사람의 머리카락이 보여 이상하게 여겨 멈춰 안을 들여다봤다. 이 여성은 배수구 안에 있던 야스오미와 눈이 마주쳐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야스오미의 핸드폰을 조사했고, 핸드폰 안에는 여성의 속옷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됐다. 조사과정에서 야스오미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야스오미는 2년 전에도 한 여자 대학교 앞에서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 체포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다시 태어나면 길이 되고싶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었다고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경찰은 야스오미의 핸드폰을 조사했고, 핸드폰 안에는 여성의 속옷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됐다. 조사과정에서 야스오미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야스오미는 2년 전에도 한 여자 대학교 앞에서 같은 범죄를 저질러서 체포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다시 태어나면 길이 되고싶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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