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이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여 60여 명의 남성을 유인하고, 벽에 뚫린 구멍을 통해 유사성행위를 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전직 경찰관 데이비드 세르나는 최근 남자들을 유인해 유사성행위를 하고 몰래 촬영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나는 인터넷에 자신이 여성이라고 광고해 성관계를 원하는 남자들은 집으로 유인했다.
남자들이 집에 오면 문에 뚫은 구멍으로 성기를 넣으라고 요구한 후 유사성행위를 하고 촬영을 해오다 체포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세르나가 성범죄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 2014년에는 주유소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체포되어 경찰에서 파면당했다.
그는 또, 2014년 미성년자를 체포해 경찰서에서 소년의 성기를 촬영하는 등 성폭력혐의를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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