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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어린아이 얼굴을 맥주병으로… ‘경악’

By 최희석

Published : Oct. 16, 2015 -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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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난 아이의 눈을 깨진 맥주병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지린성에서 일어났는데 용의자 왕슈라는 여성은 피해자와 오랜 기간 다툼을 이어왔다고 한다.

최근 피해아동은 부모님의 가게를 보고 있었는데 왕슈가 들어와 맥주 한 병을 샀다고 한다.

그리고 왕슈는 피해아동에게 냉동고의 아이스크림을 빼 달라고 했다고 한다.

아이가 돌아서서 냉동고를 열자 왕슈는 아이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쳤고, 깨진 병으로 얼굴을 공격했다고 한다.

왕슈는 또,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가게에 불을 지르고 농약을 먹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부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가게는 화염에 싸여 있었고,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은 아이의 오른쪽 안구를 적출했고 왼쪽 또한 심한 손상을 입어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