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380만 명의 청소년들이 여성 학대 가운데 하나인 ‘가슴 다림질’ (breast ironing)의 피해자라고 밝혀졌다.
카메룬,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는 어린 소녀들의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딸들을 성폭행이나 희롱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부모들이 뜨거운 돌, 망치 아니면 주걱으로 가슴을 눌러 발육을 방해하는 끔찍한 관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카메룬,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는 어린 소녀들의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딸들을 성폭행이나 희롱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부모들이 뜨거운 돌, 망치 아니면 주걱으로 가슴을 눌러 발육을 방해하는 끔찍한 관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딸이 10-15살 사이에 엄마가 딸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하여지는 이 관행은, 심각한 여성학대라고 많은 여성단체가 밝혔다.
가슴 다림질로 가슴에 큰 화상을 일으키고, 영구적으로 잃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암, 종양, 물혹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