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패륜 남매의 살인 성폭행 사건, 더 추악한 진실

By 안성미

Published : Oct. 6, 2015 - 10:16

    • Link copied

최근 영국일간지 등 외신은 연인관계인 아르헨티나의 한 양 남매가 부모를 살인하고, 시신과 성행위를 하고 훼손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여러 외신이 보도했는데 더 추악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초 보도된 바에 따르면 레안드로 아코스타 (25세)는 자신의 친엄마와 양 아버지를 총으로 살해했다.

아코스타의 범행은 그의 배다른 동생이자 연인인 캐런 클라인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코스타는 어머니와 양 아버지를 살해하고도 모자라 연인관계로 알려진 동생의 생명까지 위협해 엽기적인 범행을 숨기는데 동원한 것. 

또한, 클라인의 변호인에 따르면 범행 후 아코스타가 어머니와 양부를 살해하면서 성적인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캐런 클라인 (왼쪽), 레안드로 아코스타 (유튜브) 캐런 클라인 (왼쪽), 레안드로 아코스타 (유튜브)
현지 법원은 최근 클라인이 살해과정에 동참했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그녀가 생명에 위협을 느껴 어쩔 수 없이 시신 유기를 도운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그녀를 석방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체포 당시 아코스타는 범행 동기가 자신의 11살 쌍둥이 남매를 학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살해 후 시체를 개에게 주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인 행동을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코스타의 주장과는 달리 현지 경찰은 범행 동기가 금전적인 것과 연결되리라 추정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