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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일촉즉발…이스라엘군 총격에 팔레스타인 청년 사망

By KH디지털2

Published : Oct. 5, 2015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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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스라엘인들을 겨냥한 팔레스타인인들의 폭력행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청년 1명이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총 에 맞아 숨지면서 양측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팔레스타인 경찰 관계자와 의료진의 말을 인용, 이날 요르단 강 서안 북부 툴카렘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인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팔레스 타인인 후제이파 오스만 술레이만(18)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 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팔레스타인인이 흉기를 휘둘러 휴가 중인 이스라엘 군인과 유대교 지도자가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지난 2일에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팔레스타인인 청년 사피크 할라니(19)가 흉기를 휘둘러 이스라엘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지난 1일에도 30대의 이스라엘 정착민 부부가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괴한 의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용의자 검거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돌을 던지며 저항하던 팔레스타인인 22명이 다쳤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처럼 이스라엘인들을 겨냥한  팔레스타인인 들의 폭력행위가 잇따르자 이날 유엔 총회에서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안보회의를  소 집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테러와의 전쟁을 언급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구시가지 출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이들의 본거지를 공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구시가지 제한조치는 이틀 동안 유효하며 이스라엘인, 여행객, 거주자, 사업가, 학생 등의 출입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연합)

<관련 영문 기사>

Palestinian shot dead by Israeli troops in West Bank: medics

An 18-year-old Palestinian man was shot dead by Israeli soldiers during clashes in Tulkarem in the occupied West Bank on Sunday, medics and Palestinian police sources said, amid a spike in tensions between Israelis and Palestinians.

Huzeifa Othman Suleiman is the first Palestinian to be killed in a fresh outbreak of violent clashes in the West Bank after a Palestinian attacker killed two Israelis in Jerusalem’s Old City on Saturday evening, prompting Israel to tighten security.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