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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늑대인간’ 온 몸이 털로...

By Shin Ji-hye

Published : Oct. 1, 2015 -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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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는 온 얼굴과 몸이 털로 뒤덮여 있어 늑대인간이라고 불리는 한 멕시코 남성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합) (연합)

헤수스 아세베스(Jesus Aceves)는 얼굴이 털로 뒤덮인 신체 때문에 어려서부터 늑대라는 조롱을 받아왔다.

그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에바 아리드지(Eva Aridjis)에게 몇년전 멕시코 시티 근처에 있는 동물원에 늑대를 보러 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둘 다 털로 뒤덮여 있고 갇혀 있었다”고 말하며, “늑대는 동물원에 갇혀 있지만, 나는 몸 안에 갇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모증을 앓고 있는데, “이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