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남자라고 속이고 여성과 교제를 했던 여성이 기구를 사용한 성폭행혐의로 재판에 부쳐져 파문이 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 게일 뉴런드라는 여성은 2013년 같은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 게일 뉴런드라는 여성은 2013년 같은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뉴런드는 2011년 가짜 페이스북을 만들어 남성으로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그 후 2년 가까이 만남을 미뤘던 뉴런드는 2013년 피해자와 만나는 것에 동의했고, 둘은 호텔로 향했다.
뉴런드는 교통사고로 인한 흉터를 숨기고 싶다며 피해자의 눈을 안대와 스카프로 가렸다.
뉴런드는 이후 총 5회에 걸쳐 기구를 이용해 피해자와 관계를 맺었는데, 매번 눈을 가리는 수법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하지만, 피해자가 결국 안대를 풀면서 3년간의 범행은 탄로 났고, 재판에 부쳐지게 됐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