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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성관계 동영상 파문… 소속사 ‘법적 대응’

By KH디지털2

Published : Aug. 31, 2015 -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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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가수 개리가 성관계 동영상 관련 루머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1일 개리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되면서 루머가 퍼지고 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당 동영상 속의 남성은 왼팔에 타투가 있지만, 개리의 경우 오른팔에 전혀 다른 모양의 타투가 있으며, 동영상 당사자가 소속사를 통해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렇게 된 이상 유포자들에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며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다”라며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리쌍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입니다.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개리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각 대응 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 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리와 소속사측은 억울한 입장이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에 올려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연예인 개리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닮은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리는 소속사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심을 보여줬고, 소속사측도 개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처럼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명할 만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밝힙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에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리를 포함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언비어를 비롯한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인물이 개리라고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를 포함해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라고 배포하는 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 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유포로 개리 뿐만 아니라 그 동영상 당사자들에게도 더 이상에 불미스러운 일과 큰 피해가 없도록 여러분들에 협조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Gary denies sex tape rumor

Leessang’s Gary, who rose to stardom with the popular reality show “Running Man,” announced Monday that he is not the man in a sex tape that went viral online, heralding legal actions against the rumor mongers.

The 4-minute sex tape involves a naked man, who resembles the rapper, having sexual intercourse with a woman.

“The man in the video has a tattoo on his left arm, whereas Gary has one on his right arm,” said his management agency, adding the man who appeared in the video has contacted the agency, expressing his concern for the rapper.

The agency further explained that Gary has been putting up with rumor mongers as people in the video might also be victims suffering from malicious comments and criticism.

The company, moreover, has decided to take legal action against those who spread the false information, as the rumor is spreading quickly across the country, tarnishing the rapper’s image and hurting his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