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세계최초 생체공학 성기, 37년 性불구 남성 구제

By 최희석

Published : Aug. 27, 2015 -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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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발달하면서 의수 등의 기구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영국 의료진이 최근 세계최초의 인조 성기를 만들고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43세의 영국출신 무하메드 아바드 (Mohammed Abad)는 최근 20센티미터 크기의 인조 성기를 이식받았다고 한다.

그는 6살 때 차에 치이고, 180미터가량을 끌려가는 사고를 당했는데 이 때문에 한쪽 고환과 성기를 상실했다고 한다.

이를 치료하고자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소속 의료진은 3년 전부터 아바드의 피부를 이용해 성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피부를 이용한 만든 성기 속에는 두 개의 튜브가 내장되어 있는데, 이는 성기를 작동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환자의 고환에 부착된 스위치를 누르면 배에 따로 부착된 주머니에 저장된 액체가 튜브로 전달되면서 발기를 하게 된다고 한다.

의료진이 이제 아바드가 정상적인 성생활은 물론 가족도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