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과 집에 숨어 있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상황을 그린 영화 ‘숨바꼭질’은 560만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는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영국에서 발생했는데, 범인은 바로 집주인의 남자친구.
외신에 따르면 27살 마리 와이트 (Marie Wright)는 알렉산더 쿠퍼 (Alexander Cooper)와 약 5개월간 교제를 하던 중, 같이 사는 친구가 집을 비우자 남자친구와 잠시 함께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쿠퍼는 애인의 친구가 돌아온 후에도 집에서 나갈 생각을 안 했고, 결국은 강제로 쫓아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둘은 사이를 유지했는데, 언제부턴가 집에서 화장지, 음식 등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다락방입구 부근에 더러운 손자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급기야 은행계좌에서 돈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그제야 와이트는 남자친구를 의심했고, 확인 결과 쿠퍼가 장기간 다락에 숨어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쿠퍼는 절도 등의 혐의로 18개월 형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사건은 영국에서 발생했는데, 범인은 바로 집주인의 남자친구.
외신에 따르면 27살 마리 와이트 (Marie Wright)는 알렉산더 쿠퍼 (Alexander Cooper)와 약 5개월간 교제를 하던 중, 같이 사는 친구가 집을 비우자 남자친구와 잠시 함께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쿠퍼는 애인의 친구가 돌아온 후에도 집에서 나갈 생각을 안 했고, 결국은 강제로 쫓아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둘은 사이를 유지했는데, 언제부턴가 집에서 화장지, 음식 등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다락방입구 부근에 더러운 손자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급기야 은행계좌에서 돈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그제야 와이트는 남자친구를 의심했고, 확인 결과 쿠퍼가 장기간 다락에 숨어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쿠퍼는 절도 등의 혐의로 18개월 형을 받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