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질베르토 아라우호 (41)가 산채로 죽을 뻔한 기가 막힌 사연이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질베르토는 2012년 4개월째 행방불명이던 차 차가운 주검으로 집에 돌아왔다.
형사의 연락을 받고 시신을 수습하러 간 남동생 호세 아라우호는 죽은 형의 얼굴을 확인했다.
질베르토는 2012년 4개월째 행방불명이던 차 차가운 주검으로 집에 돌아왔다.
형사의 연락을 받고 시신을 수습하러 간 남동생 호세 아라우호는 죽은 형의 얼굴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는 질베르토와 무척 닮은 다른 사람의 주검이었고, 죽은 줄로 알았던 당사자가 장례식장에 걸어 들어오며 애도하던 가족들을 기겁하게 했다. 몇 명은 기절하기까지 했다.
그는 “길에서 나를 알아본 사람이 상황을 알려줬다”며, “전화로 내가 살아있음을 알리려고 했지만, 장난전화로 치부되어서 집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질베르토가 살아있으며 집에 돌아온 것에 크게 기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