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에스메 드 실바는 심각한 전신 다한증 탓에 직장을 그만뒀다.
외신은 4일 이러한 드 실바의 사연을 보도하며 다한증을 억제하는 방법을 알렸다.
드 실바는 선천적 다한증 탓에 어릴 때부터 놀림 받았다.
외신은 4일 이러한 드 실바의 사연을 보도하며 다한증을 억제하는 방법을 알렸다.
드 실바는 선천적 다한증 탓에 어릴 때부터 놀림 받았다.
“땀으로 축축해진 내 옷을 보고 사람들이 안 좋게 생각할 거라는 트라우마가 있었다”는 그녀는 “매일 밤 교복을 빨았고, 스프레이, 데오도란트, 향수, 갈아입을 옷을 언제나 챙겨 다녔다”고 했다.
그녀는 “쇼핑도 큰 스트레스”라며 “합성소재는 모두 피해야 하는데, 유행 타는 옷은 거의 모두 합성 소재다”고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한편, 작년 회사를 그만두고 6개월간 병원을 전전하던 드 실바는 몸에 바르고 자면 그 다음 날 땀을 억제하는 성분의 약을 처방 받은 후 삶의 변화를 겪었다.
이후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드 실바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