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Daily Star)의 보도에 따르면 한 학교에서 아동 성범죄 전과가 있는 남성이 자원봉사를 하는 도중 덜미를 잡혔다.
크레이그 린지라는 이름의 41세 남성은 고등학교 교사이던 지난 2011년 16세 소녀를 온라인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15개월가량 징역살이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해당 남성이 한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당시 자신의 학생에게 온라인으로 선정적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웹캠으로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서 자원봉사자를 뽑을 때 철저한 신원조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학부모들은 성범죄자를 다시 학교로 들여보낸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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