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속옷 수십 벌을 훔친 한 남성이 상습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역 경찰이 지난 3년간 속옷 수십 벌을 훔친 혐의로 44살 광 쿤한을 체포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속옷을 말리려고 밖에 걸어놓은 틈을 타서 훔쳤다고 밝혔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역 경찰이 지난 3년간 속옷 수십 벌을 훔친 혐의로 44살 광 쿤한을 체포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속옷을 말리려고 밖에 걸어놓은 틈을 타서 훔쳤다고 밝혔다.
광 쿤한은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서 경찰이 처음에는 추적하기 어려웠다고 알려졌다. 잇따라 속옷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감시카메라를 조사한 결과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광 쿤한은 훔친 속옷들을 집에 보관하고, 잠들기 전에 냄새를 맡거나 안고 잠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백 벌이 넘는 여성 속옷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