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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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로부터 줄행랑치던 男…결국

By 안성미

Published : June 15, 2015 -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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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 하마는 겉으로 보기에는 온순해 보이지만, 포유동물 중 가장 위험한 동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하마에 의해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전해졌다. 하마의 송곳니는 거대하고 날카로워서 악어의 가죽도 뚫는다고 한다.

이 무서운 하마를 건드린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이 화제다.

우간다 머치슨폭포 국립공원 (Murchison Falls National Park)에서 한 하마가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한 우간다 남성이 하마의 점심때를 방해하자, 화가 난 하마는 남성을 향해 돌진했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깜짝 놀란 남성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있는 힘껏 달렸다. 

이 남성은 사냥터 관리인으로 당시 아무 무기도 소유하지 않았고, 오직 무전기 하나만 들고 뛰었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다행히 이 남성은 달리기가 빨라서 겨우 살았다고 전해졌다.

하마는 거대한 몸에 비해 다리가 짧지만, 한 시간에 48km를 뛸 정도로, 보통 사람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