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美 알래스카 주 곳곳에 삼십 센티미터가량 되는 길이의 물고기들이 발견되는 이상현상 탓에 주민들이 겁을 먹는 사건이 있었다.
공용 주차장, 가정집 마당, 상점 앞 등 해괴한 장소에서 발견되는 이 물고기들은 ‘칠성장어’로, 다른 물고기에 기생하며 그 피를 빨아먹는 민물고기로 밝혀졌다.
공용 주차장, 가정집 마당, 상점 앞 등 해괴한 장소에서 발견되는 이 물고기들은 ‘칠성장어’로, 다른 물고기에 기생하며 그 피를 빨아먹는 민물고기로 밝혀졌다.
이 칠성장어들은 알래스카 토박이 어류지만 강바닥의 진흙 속에 살기 때문에 흔히 발견되는 종은 아니다.
주민들의 제보가 다수 접수되자 해당 정부기관에서는 이 칠성장어들이 갈매기에게 잡혔다가 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장어들의 몸통에는 새의 발톱에 움켜쥐어졌을 법한 흉터들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