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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

수백 명을 벗게 한 ‘19금 장난’

By 최희석

Published : June 5, 2015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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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성인산업종사자의 장난에 속아 수백 명의 여성들이 노출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건이 화제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외신에 따르면 대니 프로스트 (Danny Frost)와 성인모델 제마 젝스 (Gemma Jaxx)는 장난삼아 트위터에서 #가슴으로 콜라병 들기 첼린지 (#HoldACokeWithYourBoobsChallenge)를 시작했다.

이들의 장난을 수많은 여성이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가슴 사이에 콜라 캔이나 병 등의 물체를 꼽은 사진을 올렸다.

이 첼린지가 장난인 것이 알려지자 많은 여성단체와 자선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는데 프로스트는 이미 유명세를 탄 이 첼린지를 실제 자선사업을 위해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이와 유사한 아이스 버킷 첼린지는 국내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을 한 바 있고 루게릭병 연구를 위해 세계적으로 약 7천500백만 달러, 한화로 약 834억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