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참치 캔 속에서 괴상한 물체가... ‘충격’

By 원호정

Published : Feb. 6, 2015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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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참치 캔 안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해 화제다.

미국의 ABC뉴스에 따르면 조이 버틀러(28)는 지난 1월 아이들에게 주려고 했던 참치 캔 속에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Twitter) (Twitter)


그녀는 바로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고 그 사진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국 노팅험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뚜껑을 열었더니 보라색 덩어리가 있었다. 내장인 줄 알았는데 포크로 뒤집어보니 눈이 달려있었다“고 말하며 “밑에는 꼬리 같은 것도 달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그 생물체는 죽어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가 트위터에 사진을 올린 후 그 생물체의 정체에 대해 수많은 추측들이 쏟아졌다. 

(Twitter) (Twitter)


참치 알, 시모토아 엑시구아(생선의 아가미 속에 자리 잡아 피를 빨아 혀를 퇴화시킨 후 혀 역할을 하는 기생생물)의 머리, 거북이 머리, 게 머리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는 밝혀진 바 없다.

그녀는 그 사진을 참치 회사인 프린시스(Princes)에 보냈다. 

금전적인 보상이 아닌 재발 방지를 위해 진상파악을 요청한 상태다. 문제의 참치 캔은 현재 외부 연구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