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일어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과 관련해서 언론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누구라도 나의 어머니를 모욕하면 주먹을 날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에 머물던 중 그의 아시아 투어를 주관한 알베르트 가스파리를 가리키며 “물론 우리는 좋은 친구이고, 폭력적일 필요는 없지만, 만약 나의 친구인 가스파리가 나의 어머니를 모욕한다면 나는 주먹을 날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먹을 날리는 시늉을 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를 자극하거나 그들의 신념을 모욕하면 안 된다. 그들의 신념을 비웃어서도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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