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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워 본 사람들이 전하는 7가지 진실

By KH디지털2

Published : Jan. 7, 2015 -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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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어떤 일들은 직접 경험하는 것보다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낫다. ‘바람 피기’도 그 중 하나이다. 최근 영국의 패션잡지 글래머지가 직접 바람을 피워 본 사람들의 경험담에서 총 7가지의 깨달음을 도출해냈다.

1. 바람을 피운 상대방과 끝까지 관계를 지속하는 일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애인에게 불만족스러울 때 바람을 피우게 된다. 그러나 불만족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돌리는 이러한 ‘일시적인 일탈’은 그 수명이 짧기 마련이다. 또 다른 애인은 또 다른 이유로 나를 불만족 시킬 것이다.

2. 들키지 않고 바람을 피운다고 해서 스스로가 즐거워질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람 피우는 사실을 들키지만 않는다면 한번에 두 명의 상대와 두 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한가지 간과한 것은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전전긍긍하는 사이에 본인 스스로가 상처를 입는다는 사실이다. 바람 피우는 것은 결코 본인에게 신나는 일이 될 수 없다.

3. 스킨십 없는 바람도 존재한다.
육체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도 충분히 바람을 피울 수 있다. 주위에 있는 이성친구에게 지나치게 기대어 자신의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 또한 자신의 원래 애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일종의 바람이 되는 것이다.

4.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선을 넘지 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애인이 아닌 또 다른 이성친구와 적당히 ‘썸’을 타면서 관계를 적당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당신도 모르게 그 친구와 키스를 하고 있을 지 모른다.

5. 바람을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현재 애인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바람을 피우고 싶다는 생각은 현재 애인과 나의 관계에 아주 큰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애인과의 관계를 인정하고 이를 끝내는 것에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재 관계에 대한 고찰 없이 바람을 피우는 것은 더욱 더 최악의 상황만을 가져올 뿐이다.

6. 나는 타인에 의해 채워질 수 없다.
바람을 피우게 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끊임없이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 바람을 피운다고 해서 나의 허전함을 채울 수는 없다. 허전함을 채우고 싶다면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보다는 나 자신을 사랑해 보도록 하자.

7. 바람 피우는 사람들이 꼭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다.
바람 피우는 사람에게는 온갖 비난과 욕이 쏟아진다. 그러나 사실 그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로, 나쁜 타이밍에 순간의 실수를 한 것뿐이다. 바람을 피우고 난 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

(khnews@heraldcorp.com)

[사진 출처: 123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