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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친구 5명 참사

By 신용배

Published : Oct. 29, 2014 -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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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한 화물차를 들이받아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5명이 모두 숨졌다. 입대하던 친구를 배웅하던 길이었다.

전북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김제시 호남고속도로 금산사 IC 인근에서 김모(20)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가드레일 공사를 위해 갓길에 세워 둔 4.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낡은 가드레일을 새것으로 교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꽃다운 나이 20살인데...너무 안타깝다”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마음이 아프다” “군입대 친구 배웅 추돌사고, 차가 저정도로 망가졌다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