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에 선정되어 한국의 미를 과시했다.
미국 패션 매거진 ‘모드(MODE)’는 28일(한국시각)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을 발표했는데 영예의 1위는 미국 모델이자 배우인 타니아 마리 커린지에게 돌아갔으며 클라라는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모델 크리스티나 마리아 사라컷, 4위는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 5위는 브라질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6위는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7위는 팝가수 비욘세, 8위는 남아공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 9위는 브라질 모델 겸 배우 아드리아나 리마, 10위는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매거진 모드 측은 클라라가 2위에 선정된 배경에 대해 “아시아 최초로 모드 매거진 표지모델로 선정될 만큼 매력적인 외모와 밝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영화, 모델, 배우, 가수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클라라만의 밝고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인 것이 미국 심사위원단에게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인식을 얻어 득표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클라라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좋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로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부족하지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미국의 영화 사이트 TC캔들러가 선정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클라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 대단하다” “클라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 한국의 미 세계에서 통하는군” “클라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 자랑스럽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Clara dubbed world’s No.2 beauty: Mode
Korean actor-model Clara ranked second in the world’s top 100 beautiful women, selected by U.S. fashion magazine Mode Lifestyle Magazine.
Mode on Tuesday revealed “Mode’s 100 Most Beautiful Women 2014” on its website, placing U.S. actor-model Tania Marie Caringi and Clara Lee as the first and second in the beauty list. Romanian model Cristina Maria Saracut placed third.
“(Clara) has both the physical beauty and the sprightly charms, qualifying for Mode’s first Asian cover girl,” the Magazine told Korean reporters.
Some of the best-known Hollywood actresses and pop divas came next. U.S. actress Jessica Alba, Brazilian Victoria’s Secret model Alessandra Ambrosio, U.S. action star Scarlett Johansson and world-class diva Beyonce were ranked the fourth to the seventh, respectively.
Victoria’s Secret models Candice Swanepoel of South Africa and Adriana Lima of Brazil each won the eight and the ninth. U.S. actress and filmmaker Angelina Jolie placed 10th.
By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