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심장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아 응급실로 이송됐다.
22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심폐 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신해철이 구급차에서 눈을 떴지만 대화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상태는 정밀 검사를 해야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신해철은 심장정지 불과 17시간 전인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해철은 작업실로 보이는 곳에서 무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신해철은 2012년 받았던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늘자 최근 식단 조절 및 운동 등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심장정지라니 깜짝 놀랐네”, “신해철, 건강하게 일어나길”, “신해철, 큰 일 없었으면”, “신해철, 괜찮을까”, “신해철,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