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백만년 만에 화성에 접근 빠른 속도로 통과 했다.
외신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새벽에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13만9500㎞까지 접근한 후 휙하고 빠른 속도로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거리는 지구와 달의 3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NASA측에 따르면 작은 산 크기의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접근한 것은 백만년만의 일이며 이를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수십억 년 전 태양계 외곽에서 생성된 이후 태양계 복판에 진입한 적이 없어 구성물질이 태양광선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이딩 스프링 혜성의 화성 접근은 태양계 기원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한편 사이딩 스프링은 지난해 1월 천문학자 로버트 맥노트가 호주의 관측소에서 발견했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신기하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시속 20만이라니”“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태양계 기원을 알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