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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 126년 만에 밝혀진 정체가…

By 신용배

Published : Oct. 19, 2014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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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서프라이즈’가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를 방송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 5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설 탐정 러셀 에드워드는 1888년 영국,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가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주장했다.

러셀 에드워드는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스카프에 묻은 상피 조직을 근거로 당시 용의 선상에 올랐던 용의자들의 후손을 찾아 그들의 상피 세포를 체취, 스카프의 것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대조하며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추적했던 것.

오랜 추적 끝에 그는 후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론 코스민스키가 잭 더 리퍼였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후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아론코스민스키, 이 사람 누구야”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아론코스민스키, 이발사 왜 살인 벌였을까” “서프라이즈 잭더리퍼 아론코스민스키, 뒤늦게라도 범인 밝혀져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