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히든싱어’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3‘)’에는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문화평론가 겸 동양대 교수 진중권은 “과거 사석에서 만나 윤종신과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네티즌이 우리 얼굴을 바꿔서 합성했는데 똑같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윤종신은 진중권에게 “나랑 약간 계열이 비슷한 얼굴”이라며 반갑게 답했다.
하지만 진중권이 이에 반감을 보이자 윤종신도 “나는 정우성이랑 비교되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종신은 히트곡 ‘오래전 그날’로 경연이 진행된 마지막 라운드에서 ‘히든싱어’ 사상 최다 득표인 89표를 받으며 히든싱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후 많은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윤종신 진중권 대박” “히든싱어 윤종신 진중권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