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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악녀 연민정, 점 찍고 민소희로 변신

By 신용배

Published : Oct. 13, 2014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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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가 김순옥 작가의 전작 ‘아내의 유혹’ 패러디로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선 죗값을 치르기 위해 수감 후 출소한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뚤어진 모정의 연민정의 어머니 도씨(황영희 분)는 기억을 잃었고 친딸 연민정과 도보리(오연서 분)를 혼동해 연민정을 사정없이 구박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동네 똥개에 ‘민정’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기 시작한다.

한편 이날 연민정과 똑같이 생긴 인물이 등장했다. 특히 눈 밑에 점을 찍고 등장한 이 인물은 문지상을 찾은 이비단에게 “민소희 선생님이야”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장서희가 변우민과 김서형에 복수하기 위해 눈 밑에 점을 찍고 민소희로 변신했던 김순옥 작가의 전작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것.‘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끝까지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눈을 뗄수가 없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