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정오 새 솔로곡 '쳐다보지마'의 티저 영상으로 대중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이번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촬영장 사진에는 강렬한 와인 컬러 드레스를 입은 사진 속 송지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양 손이 쇠사슬에 단단히 묶여있는 그의 주위로 폐 공장으로 보이는 어두 컴컴한 배경이 펼쳐져있다. 미처 꺼지지 못한 불길이 곳곳에 타오르고 있으며, 주변에 기괴한 가면을 쓴 이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아무렇게나 쓰러져 있는 모습은 송지은의 신곡 '쳐다보지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다소 우울한 색채를 띄는 이번 '쳐다보지마' 뮤직비디오는 이미 비에이피(B.A.P), 소녀시대, 비스트 등 다수의 아티스트와 작업한 쟈니브로스의 작품이다.

송지은과 이번 신곡을 통해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작곡가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또 한 번 의기투합했으며, 동성애와 연상연하, 다른 인종간의 사랑을 파격적인 내용을 신선하게 풀어냈다.

주위의 편견과 선입견에 얼룩진 사랑이지만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맞서는 송지은의 가녀린 목소리는 그 애절함과 진정성이 배가 되게 만드는 미묘한 매력을 갖는다.

30초 남짓한 티저 영상 속에서도 독특한 보이스 컬러와 유니크한 콘셉트로 보는 이의 눈과 귀를사로잡는 송지은의 솔로 신곡 '쳐다보지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지은 쳐다보지마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지은 쳐다보지마, 분위기가 묘한 매력있다", "송지은 쳐다보지마, 가창력이 좋은데", "송지은 쳐다보지마, 분위기가 좀 으스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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