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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 전희숙 열애 인정 "금메달 따서 공개했다"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22, 2014 -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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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왕배와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왕배는 트위터에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24일날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전사들이여 파이팅!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 계신데 오해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전희숙과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전희숙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의 에이스 리후이린(세계11위)을 15대 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희숙은 경기 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수 겸 방송인 왕배씨와 교제 중”이라고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희숙은 “왕배는 성실한 남자다.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 주고 격려가 됐다”면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해서 열애를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전희숙은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연예인이고 운동선수라서 쉽게 우리 사이를 말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밝혔다.

전희숙 왕배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희숙 왕배 열애, 금메달도 함께 축하합니다”, “전희숙 왕배 열애, 외조인가”, “전희숙 왕배 열애, 오래 잘 사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