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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MBN 앵커로 복귀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13, 2014 -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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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43) 씨가 MBN의 시사 토크 프로그램 진행자로 복귀한다.

12일 MBN에 따르면 김 씨는 가을 개편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시사 토크 프로그램인 '뉴스&이슈'를 진행한다.

김 씨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 것은 6년여만이다.   

MBN측은 "각종 사회 문제에 뚜렷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은혜의 진정성 있는 시각과 함께 고정 패널들이 각각의 코너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함께하며 색다른 시사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MBC 앵커 출신으로 2008년 대통령 제1부대변인(외신담당)으로 발탁돼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통령 부대변인, 제2대변인 등을 지낸 뒤 2010년 KT로 자리를 옮겨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 GMC전략실장,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