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이비드 오가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데이비드 오가 7일 오전 권리세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데이비드 오는 자신의 SNS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리세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오는 권리세와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같은 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커플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을 끝낸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가 숨졌고,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7일 사망했다.
다른 멤버 소정은 골절상을 당해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또 다른 멤버 애슐리, 주니 등은 비교적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오 권리세에 대해 네티즌들은 “데이비드오 권리세, 둘이 ‘우결’에서 활약하던 모습 생각난다”, “데이비드오 권리세 사망 소식에 힘들 듯”, “데이비드오 권리세 회복 기원했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