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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제자 권리세 면회 불발, 각별했던 사이

By 신용배

Published : Sept. 4, 2014 -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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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스승 이은미도 제자의 안타까운 소식에 병원에 왔다가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권리세는 3일 새벽 교통사고 후 경기 수원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져 10시간에 가까운 대수술을 받았다. 크게 다친 머리를 비롯해 3~4차례의 대수술이 이어졌다.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과다 출혈로 혈압이 크게 떨어지며 수술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위대한 탄생’ 출신인 권리세는 방송에서 인연을 맺은 이은미와 스승과 제자의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은미는 권리세의 소식에 병문안을 위해 달려왔지만 면회조차 불가능한 상태여서 그대로 발길을 돌렸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쯤 영동고속도로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는 중태에 빠졌다. 이소정도 중상을 입었다.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 영결식이 진행된다.

권리세 수술 중단 현재 상태에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 좀 나아졌을까” “권리세 수술 중단할 정도면 상태가…은비야 도와줘” “권리세, 조금만 더 힘을 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