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전 앵커의 남편 강필구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간된 9월호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 강 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 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이 아이는 김주하와 별거 전에 임신한 아이로 알려졌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해 9월 결혼9년 만에 서울 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김주하는 남편이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결혼 후 알게 됐고, 그가 자신과 아이들에게 상습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하 시어머니는 김주하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 났다.
이 가운데 강필구 씨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인정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고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주하 남편 강필구 이혼 소송 중에 혼외자 출산이라니” “김주하 남편 강필구, 혼외자에 대마초에 충격적이다” “김주하 남편 강필구, 이게 무슨 일이야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