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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공식입장, "교제는 사실, 폭행은 아냐"…진실은?

By 신용배

Published : Aug. 25, 2014 -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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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에게 폭행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현중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폭행혐의 피소 사건과 관련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서로간의 몸싸움도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니라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다"라며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김현중 씨는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며, 향후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정된 스케줄은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며, 이후로는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키이스트는 끝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바란다"며 "김현중 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중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과연 진실은?", "김현중 공식입장, 경찰 조사 결과가 궁금하다", "김현중 공식입장, 정말 당황스러운 사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