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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다음 타자로 지목한 인물들은?

By 신용배

Published : Aug. 20, 2014 -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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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이광수 인증

 배우 이광수가 방송인 유재석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를 직접 알렸다.

이광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재석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재석은 "SNS도 안 하고 (휴대전화로) 문자나 전화통화만 한다. 그래서 주변에 SNS를 하는 동생을 급하게 섭외했다. (이광수가) 낮에는 일이 없고 저녁에 일을 나간다. 머리하러 가는 길에 도움을 받았다"며 이광수가 대신 인증샷을 남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을 지목한 걸 그룹 베스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작은 정성이 모여 많은 분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광수가 쏟아부은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유재석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놀란 듯 몸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다음 타자로 정준하와 김제동을 지목한 데 이어 "이 분은 화낼 것 같은데 재미있을 것 같다. 박명수다"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 유재석은 "여러분들이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들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은 해외 유명인사부터 국내 가수, 배우,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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