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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흥행 1위...한국영화 새로운 역사썼다

By 신용배

Published : Aug. 17, 2014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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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이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역사를 새로 썼다.

17일 영화배급사 CJ E&M에 따르면 ‘명량’은 오전 6시 기준 누적관객 1,4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개봉했던 5년 동안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새롭게 갈아 치운 신기록이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은 이로써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광복절 연휴를 맞아 하루 동안 74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넘어 새롭게 세울 흥행 기록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이다.

명량 역대 흥행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역대 흥행 1위, 해전신은 정말 압권이었다” “명량 역대 흥행 1위,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최민식의 카리스마가 절묘하게 조합된 영화” “명량 역대 흥행 1위, 아직 못봤는데 꼭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