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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놀라는 한국의 이색 데이트 코스 Top 5

By 김민진

Published : Aug. 17, 2014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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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랑으로 활활 타오르는 커플에게도 나름 고충이 있다. 바로 뻔하고 시시한 데이트 코스. 식사 후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는 것에 골이 난 커플들에게 색다르고 독특한 데이트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 트릭아이 미술관

트릭아이 미술관 (홍대 트릭아이 미술관) 트릭아이 미술관 (홍대 트릭아이 미술관)
홍대에 위치한 “트릭 아이 미술관”은 평면회화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 해 놓은 미술작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다양한 작품 앞에서 때로는 익살스럽게, 때로는 사랑스러운 포즈를 마음껏 연출 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즐거운 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기려는 커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 아이스 뮤지엄

아이스 뮤지엄 (홍대 트릭아이 갤러리) 아이스 뮤지엄 (홍대 트릭아이 갤러리)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커다란 얼음으로 만들어진 조각품과 직접 앉거나 탈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더위를 날리는 “아이스 뮤지엄”은 여름에는 물론 사계절 사랑 받는 데이트 코스이다.

아이스 뮤지엄은 홍대 트릭 아이 미술관 옆에 위치해 “홍대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3. 반지마을

(MBC) (MBC)
커플 아이템 중 단연 최고는 바로 커플링이다. 최근 연인들 사이에는 무조건 비싼 반지 보다는 직접 만드는 커플 반지가 유행하고 있다.

강사의 도움을 받아 연인들이 직접 서로의 손가락 사이즈를 재고 금속을 자르고 반지를 만들어주며 뜻 깊은 둘 만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다.

4. 커플 마사지

(MBC) (MBC)
최근 학업이나 업무에 치여 사는 연인을 위해 피로를 풀며 힐링하는 데이트를 추구하는 커플이 많아졌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커플이 함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커플 마사지”도 떠오르는 이색 데이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에게 안마를 해주는 시간을 갖으며 특별한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5. 보드게임 카페

(123rf) (123rf)
가정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아날로그식 보드 게임이 새로운 데이트를 찾는 커플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보드 게임 카페는 종로, 명동 등에서 아직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수 백 개가 넘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보드게임 카페는 커플은 물론 동성 또는 이성친구들과도 많이 찾는 곳으로 뽑히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김민진 인턴 기자 minjin103@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Top 5 unique dating sites in Korea

Couples in Korea are now tired of the stereotypical dates of “dinner, coffee and a movie.” Hence, many are looking for new ways to have fun. The Korea Herald introduces five unique dating sites in Korea for couples to try out.

1. Trick Eye Gallery

Located near Hongik University station, Trick Eye Gallery is an exhibition composed of artworks that makes 2-D art look 3-D.

By posing according to the instructions, you become part of the artwork. The gallery is especially popular among couples who love the opportunity to take a lot of pictures as special memories.

2. Ice Museum

The Ice Museum displays big sculptures and various works that people can sit or ride on. The place is especially popular in summer, packed with couples escaping the hot weather.
The museum is located right next to the Trick Eye Gallery, allowing couples to visit both places at once.

3. Ring Village

One of the top items that couples share are rings. Lately, many couples in Korea have chosen to make their own rings instead of buying extravagant ones.
With the instructor’s guidance, the couples measure each other’s size, cut the metal and make them into rings. Exchanging the rings they made for each other adds special memories to their token of love.

4. Couple Massage Therapy

Swamped with workloads at school or work, people now seek dates where they can break away from stress together.
Thus, places that offer couple massage therapy are gaining attention. By getting a professional massage right next to each other, couples relieve stress and tension and have a peaceful, quiet date.

5. Board Game Café

In Korea, cafés with hundreds of board games called board game cafés are steadily loved by couples in Korea.

For a relatively cheap price, people can enjoy various board games and have fun not just with their partner, but also with friends and family.

By Kim Min-jin, Intern reporter (minjin10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