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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 권상우 이혼에 죄책감 느끼며 “나 때문이야” 사과

By 신용배

Published : Aug. 12, 2014 -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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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의 이혼의 이혼 소식을 듣고 죄책감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차석훈(권상우 분)과 나홍주(박하선 분)의 이혼 소식을 듣고 화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영은 차석훈이 이혼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가 “차석훈 씨 정말 이혼해요? 몇 번이고 다시 쌓겠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손 놔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고 말하며 이혼을 만류했다.

이어 “다 나 때문이에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차석훈은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행복한 부부는 닮았다. 그런데 불행한 부부는 각자 자기만의 마음으로 불행해진다”라며 “난 더 이상 홍주가 사랑했던 남자가 아니에요. 홍주도 내가 기억하던 여자가 아니고요. 그래서 헤어지기로 한 겁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세영은 “사표 아직 수리하지 않았어요. 혹시라도 차석훈 씨 마음이 어디로 흐를지 모르지만, 기다릴게요”라고 전했고, 차석훈은 “기다리지 마세요. 약속도 못하고 기다리란 말도 못합니다”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유세영은 “나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혹’ 최지우, 이제 불륜 시작?”, “‘유혹’ 최지우, 4각관계 돌입하겠네”, “‘유혹’ 최지우, 정말 예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