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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손발 움직이는 횟수 늘어'

By 신용배

Published : Aug. 11, 2014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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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간 입원한 가운데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의 건강 상태는 큰 차도는 아니어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이 회장이 말을 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 3개월째 입원 중이다. 삼성 측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몇 차례 눈을 뜨며 외부자극에 대한 반응을 보였고 지난달에도 7~8시간씩 눈을 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건강 호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건강 회복 응원합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실인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