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첫 경찰대학 출신'

By 신용배

Published : Aug. 6, 2014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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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지난 5일 이성한 경찰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한 신원확인이 지연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안전행정부에 사표를 제출한 뒤 "제 소임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

경찰위원회는 6일 오전 9시부터 강신명 내정자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 면접 절차를 거쳐 과반 찬성으로 내정자 신분을 확정한다.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강신명 경찰청장 내정자는 올해 51살로, 대구 청구고를 졸업한 뒤 경찰대학 2기로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냈다.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면 첫 경찰대학 출신 경찰청장이 된다.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이어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이어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바로잡고 사퇴해야 한다"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이어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명분만이 아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Seoul police chief tapped for top police post: sources

Seoul's police chief has been nominated to take over the nation's top police post, sources said Wednesday, according to Yonhap News.

Kang Sin-myeong, who currently heads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has been nominated to succeed Lee Sung-han as the National Police Agency (NPA) commissioner, they said.

It is likely that the seven-member National Police Commission will recommend Kang as the single candidate for the post to President Park Geun-hye through the Home Affairs Ministry after holding a hearing later in the day, the police sources said, Yonhap reported.

The president will then officially appoint the new police chief. Kang's nomination is technically subject to a parliamentary confirmation hearing, though the National Assembly cannot reject the nomination.

The former NPA chief offered to step down on Tuesday for a delay in identifying the body of the fugitive shipping tycoon partly blamed for April's ferry disaster that left more than 300 people dead or missing. (From news report)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첫 경찰대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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