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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사망 2명 실종 150명"...

By 신용배

Published : Aug. 5, 2014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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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 현지 언론은 오전 11시 경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부 문시간지 지역의 파마드강에서 250여 명을 태운 여객선 피낙 6호가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진다.

방글라데시 수상교통국장인 삼수도하 콘다케르는 "오후 7시 30분까지 100여명이 인근 주민 등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승객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며"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인원 대부분은 침몰 초기에 직접 수영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빠져나왔고, 초기 구조 인원을 제외하고는 몇 시간째 구조에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세월호처럼 되지 않길"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너무 사고가 많은 한 해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이제 슬픈 소식은 그만 들려오길..."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무슨 일이야 이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Bangladesh ferry sinks with up to 200 on board

   
An overloaded ferry sank in rough conditions in central Bangladesh on Monday with up to 200 passengers on board, in the latest disaster to hit the country's rivers, according to AFP.

Emergency workers said around 100 survivors and two dead bodies had been pulled out of the river, but the rest remain unaccounted for, the report said.

"The waves were huge, the ferry was rolling heavily from side to side,"
said survivor Syed Saadi, whose wife and two sons were still missing, according to AFP.

"The boat flooded with water after a huge wave hit it, and tipped over before sinking under the water," he told Channel 24 television.

The ferry was around 30 kilometres (20 miles) south of the capital Dhaka when it sank on the river Padma in the central district of Munshiganj. (From new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