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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 유출, 현장 시신 모습 SNS 노출, 경찰 수사

By 신용배

Published : July 24, 2014 -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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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씨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쫓고 있다.

유포된 사진은 유 씨의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찍힌 것으로 수풀 속에 누워있는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진 속 시신은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다.

가슴 부분은 부풀어 올라 있으며. 배 부분은 완전히 꺼진 채 사람 형체만 남이 있다.

유병언 시신 사진을 본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사진을 보면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갖다,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거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이다"라고 말했다.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충격이다"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어쩌다 이런 일이"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방송캡쳐) (방송캡쳐)

 

<관련 영문 뉴스>

Sewol owner hid inside closet during vacation home raid

 
The fugitive shipping tycoon wanted over April‘s ferry sinking was hiding inside a secret closet of his vacation home in southern South Korea during a raid in May, prosecutors said Wednesday, according to Yonhap News.

Yoo Byung-eun, a 73-year-old billionaire who owned Sewol operator Chonghaejin Marine Co., had been holed up at the vacation home in the southern city of Suncheon, about 415 kilometers south of Seoul, according to the prosecution. The house is about 2.5 kilometers away from where Yoo’s badly decomposed body was found on June 12.

Yoo was hiding inside a small closet when police and prosecutors stormed the house on May. 25, said prosecutors of Incheon District Prosecutors‘ Office probing the case, the report said. (From news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