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송혜교 주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스틸컷이 공개되며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옮긴 ‘두근두근 내 인생’은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 짓고 강동원과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돼버린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 모습이 담겨있다.
강동원은 해맑은 표정과 소탈한 모습으로 순수한 아들 바보 대수로 변신했다. 당차고 속 깊지만 한 성질 하는 엄마 미라로 돌아온 송혜교는 보다 깊어진 눈빛과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일섭은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옆집 할아버지인 장 씨 역을 맡아 친근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인생’ 스틸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인생’, 기대된다”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인생’, 둘이 의외로 잘 어울리네”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인생’, 책 재미있게 읽었는데 영화는 어떨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영문 뉴스>
Sneak peak of Kang Dong-won and Song Hye-kyo revealed
Still photos of the upcoming film “Pit-a-Pat My Life” starring South Korean actor Kang Dong-won and actress Song Hye-kyo were revealed Tuesday.
The sought-after stars are playing husband and wife in the film, which will kick off in September.
Based on the best-selling book of novelist Kim Ae-ran, the film portrays the lives of teenage parents and their son suffering from progeria.
Kang will play a 33-year-old father with a 16-year-old son while Song will play a 17-year-old mother who once dreamed of becoming an idol but ended up getting pregnant at an early age.
The film is attracting a great deal of attention by featuring the two stars, who were mired in a love scandal last May. Rumors that they are dating surfaced in May after they were sighted together in Paris. But they dispelled the rumor, saying that their trip to the romantic city was solely for a photo shoot.
By Ock Hyun-ju (laeticia.oc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