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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독일] 토마스 뮐러 “예상치 못한 대승…우승도 차지할 것”

By 신용배

Published : July 9, 2014 -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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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26·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에게 대승을 거둔 뒤 기뻐했다.

9일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전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상대로 7-1로 대승을 거뒀다.

2002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패배했던 독일은 이날 설욕에 성공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 11분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끈 뮐러는 준결승전이 끝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브라질을 쓰러뜨렸다. 물론 예상하지 못한 대승이었다”며 “수비적인 팀에 맞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해야 한다면 상대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전략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최선을 다해서 상대를 쓰러뜨리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이번 경기로 독일을 다시 우승후보로 생각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 대해서 뮐러는 “최선을 다해서 상대를 쓰러뜨리고 우승을 차지하겠다. 우리는 마을에 있는 교회를 떠나야 한다. 그러면 천국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을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간 독일은 오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간의 준결승 승자와 함께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Mueller in dreamland after 'crazy' German victory

German star Thomas Mueller admitted he was in shock Tuesday after his team romped to an incredible 7-1 thrashing of Brazil to reach the World Cup final, AFP reported.

"This was not to be expected," the Bayern Munich star exclaimed after his team trounced the World Cup hosts, according to the report. "I don't know what to say to be honest.

"I can't believe it. It's something totally crazy. It just went well today."

Mueller quickly urged his team to put the result behind them as they focus on Sunday's final at the Maracana, the agency reported.  (From news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