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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은퇴, '그 이유가 궁금'...

By 신용배

Published : June 4, 2014 -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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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은퇴를 결심했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최근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촬영 중인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일 현지시각으로 보도했다.

또, 졸리는 현재 클레오파트라의 일생을 다룬 영화 촬영 중이며, 촬영이 마무리 되면 배우 생활을 청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연합) (사진: 연합)

은퇴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내 뜻과 상관없이 엄마가 배우가 되길 원해서 배우가 됐다”고 운을 떼고 “30대 중반이 지나자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은퇴 후, 정치나 사회적 문제, 인권 문제 등에 더 신경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 은퇴소식에 네티즌들은 "안젤리나 졸리 은퇴,너무 아쉽다.이젠 스크린에서 못보나?","안젤리나 졸리 은퇴, 다른 꿈이 있었구나.멋지다"."안젤리나 졸리 은퇴, 최고의 자리에서 최선의 선택이길","안젤리나 졸리 은퇴, 든든한가족 경제적여유...부럽다"라는 반응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 개봉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Angelina Jolie reveals plan to retire from acting



World star Angelina Jolie has revealed her plan to retire from acting to focus more on U.N. humanitarian work, according to foreign news reports.

The reports said Oscar-winning actress Jolie disclosed her intention to take a step back from Hollywood so she can focus on campaigning against sexual violence.

She also said at a London press conference for her new movie, Disney’s "Maleficent," that she wanted to give more of her time to humanitarian causes.

“I’ve had a wonderful career and I’m happy to have had all those opportunities to tell stories and work for as long as I have,” she was quoted as saying. “But I’m able to be selective and I would like to focus more on writing and directing; and above all I would like to focus more on my work with the U.N. and with PSVI (the Preventing Sexual Violence Initiative).”

Jolie’s role as a U.N. representative has taken her around the world, from Jordan’s refugee camps to Afghanistan, where she set up a school for girls in 2013. (From news reports)